| 이번 연구를 통해 매선시술을 받은 환자에 체질적 접근을 하여 시술 전과 후의 열감, 화끈거림, 홍조 등의 불편한 증상들이 빠르게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 매선시술 전 긴장감과, 5일 이내에 발생하는 시술 후 증상은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많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본 연구 증례 소양인 환자는 시술 시마다 증상을 호소하였고 3회차 치료에서는 시술 후 불편한 증상이 심하여 치료 중단까지 고려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체질적 접근을 시도한 결과 환자의 불편감이 감소하고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얻었다. 체질적 접근을 통하여 매선 시술 시 발생되는 환자의 불편 증상이 감소될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연구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1례에 불과하고 환자의 주관적 호소가 주요 평가 도구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현재까지 매선 시술을 받은 환자에 대한 체질적 측면에서의 연구가 부족하므로, 향후 이를 보완하는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 본 증례는 코로나-19 이후 코로나 후유증 호소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상기 환자의 증례보고를 통해 코로나 후유증 치료에 사상체질의학적인 치료를 통해 분명한 증상의 개선이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코로나 후유증으로 유발된 어지럼증, 편두통, 두근거림, 오심 등의 증상이 석고, 생지황, 우방자, 황련을 가미한 ‘형방지황탕가미방2’로 변경되며 더욱 분명하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형방지황탕가미방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상체질의학적 치료가 추후에도 코로나-19로 유발된 여러 후유증에 대해 임상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음에 뒷받침할 수 있는 한 증례보고가 되어 그 의의가 있다. 이에 향후 여러 변수를 적절히 통제하고, 여러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사상의학에 기반한 한약치료는 태음인 환자에서 옻닭 섭취 후 발생한 전신성 접촉피부염의 피부 및 안면홍조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었다. 『갑오본』 갈근해기탕으로 3개월 동안 한약치료를 하여 환자의 전신성 접촉피부염으로 인한 피부 홍반, 부종, 가려움증이 감소하였고, 안면 색상이 밝고 고르게 변화하였다. 본 증례를 통해서 사상의학적 치료가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전신성 접촉피부염에 대해 표준 치료의 한계를 보완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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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증례의 환자는 처음부터 한방에 내원하지 않고 양방 진료를 받은 후 내원해 초기부터 경과를 지켜보지 못했다는 점, 대조군이 없는 증례보고의 한계로 수족구병의 자연적 경과와 양약 치료의 영향을 배제하지 못하였다는 점에서 아쉬운 점이 있지만, 양약 복용 후에도 수족구병의 발진과 통증 증상이 지속되던 성인 환자에게 葛根解肌湯을 복용시켜 합병증 없이 증상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켰으므로 이에 본 증례를 보고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