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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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연구제목 연구자 연구기간 발표실적
내용
611 비기능 저하 동물 모델 개발과 한열변화 관찰 곽진영1, 양원경2, 김승형2, 정인철1, 박양춘1*, 안택원1* 20230331 ~ 학회지
본 연구를 통해 센나엽 투여로 脾弱상태를 유의하게 유발하여 脾弱 동물모델을 개발하였다. 사상의학의 소음인 脾小의 개념이 비위의 기능 약화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고 선천적인 性情 편급으로 인한 타고난 臟腑大小가 아니라는 한계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쥐의 체질을 감별하여 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소음인과 유사하게 장부 손상을 유발하여 비위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대사를 관찰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610 사상체질에 따른 두통 특성 조사 배광호1, 박기현2, 이시우 1, 안일구3, 김상혁1,* 20230331 ~ 학회지
본 연구는 안성 안산 코호트 검진자 5,764명을 대상으로 KS-15설문으로 사상체질을 분류하고, 두통 부위와 양상에 대한 설문 응답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최근 6개월간의 두통에 대하여 1,473명(25.6%)이 두통이 있었고, 체질별로는 소음인 30.8%, 소양인 24.9%, 태음인 24.3%로 그룹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 두통 유무에 대하여 태음인을 기준(reference)으로 하였을 때, 소음인 그룹은 무보정(crude, 1.387)과 수정(adjusted, 1.319) 모델에서 모두 유의하게 1보다 높은 오즈비를 보인 반면 소양인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두통의 부위별 분포는 전두부 311명(5.4%), 측두부 459명(8.0%), 후두부 465명(8.1%), 전체부 309명(5.4%)이었다. 이 중 전두부는 태음인 5.0%, 소음인 7.8%, 소양인 4.7%였고, 후두부 통증은 태음인 7.5%, 소음인 10.0%, 소양인 8.0%로 그룹간 유의한 통계적 차이를 보인 반면, 측두부와 전체부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두통 부위에 대하여 태음인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소음인은 전두부에서 무보정 1.616, 수정 모델 1.543, 후두부에서 무보정1.366, 수정 모델 1.379으로 유의하게 1보다 높은 오즈비가 관찰된 반면, 소양인은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5. 두통이 있는 1,473명의 양상을 분석한 결과, 頭重 586명(39.8%), 熱痛 140명(9.5%), 刺痛 560명(38.0%), 嘔逆 60명(4.1%), 空痛 288명(19.6%)로 관찰되었으며, 그룹간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609 사상체질분류검사지에서 검사-재검사법을 통한 설문 문항에 대한 연구 신미란1, 고호연2, 이재혁3* 20230331 ~ 학회지
1. QSCCⅡ 전체 문항에서 체형 ‧ 다지선다형 문항이 낮은 검사-재검사 문항 응답 일치 경향성을 나타냈고, 몸상태가 높은 검사-재검사 문항 응답 일치 경향성을 나타냈다. 몸이 좋지 않을 때와 몸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느끼는 때에 대한 질문은 대부분 85%이상의 높은 검사-재검사 문항 응답 일치를 보이고 있었다.(Table.2)
2. 선별된 77개 문항 연구결과 대부분의 문항에서 유의성 있는 답변의 변화는 없었다.(Table 3,4,5,6) 소양인 문항에서는 문항 25, 58에서, 태음인 문항에서는 문항 45. 103번에서 소음인 문항에서는 문항 87에서 유의성 있는 답변의 변화가 있었다.(Table.3, 4, 5, 6)
본 연구를 통해 QSCCⅡ 설문지는 각 문항에서도 검사-재검사에서 대부분 유의성 있는 응답 변화가 없이 구성된 설문지로 보여 진다. 발전된 모델의 개발과정에서 적절히 삭제 된 문항도 있지만 더 고려되어져야 할 문항도 존재한다. 몇몇 문항에서는 내용과 형식에서 다듬어져서 활용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608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식욕부진과 기력저하를 호소하는 소양인 치험 1례 이지연* 황민우† 20230331 ~ 학회지
본 증례의 환자는 COVID-19 접종 후 식욕부진으로 1년여 동안 체중 18kg이 감량되어 환자 스스로를 돌볼 수 있지만 자가 보행이 불가능한 등 일상 전반에서 보조를 필요로 하는 심각한 기력저하 상태였다. 내원 2주 전부터 식욕부진 더욱 심해져 1숟갈/끼니를 먹고, 오심과 구역감을 동반했으며 이와 더불어 기침, 어지럼증, 복통을 호소하였다. 입원 동안 한약 치료와 뜸 치료를 병행하였고, 수액 치료 외 주호소 증상과 관련한 양약은 복약을 중단하였다. 퇴원 시 식사량 끼니당 1숟갈에서 1/2공기로 증가하고, 보조 없이 일상 전반의 가벼운 활동 가능한 정도로 호전되어 환자 스스로 걸을 수 있었다. 또한 그 외 기타 호소하던 증상 소실되고, 기침 횟수와 정도 역시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입원기간 동안 발열 없이 안정적인 체온을 유지하였다.선행 증례6,7,9와 본 증례를 통해 COVID-19 백신 접종 후 이상 사례를 보이는 환자들에게 한의 치료가 유의미한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