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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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연구제목 연구자 연구기간 발표실적
내용
623 종일 지속되는 소양인 원발성 전신 다한증의 치험 1례 채수연1ㆍ박성식2,* 20231231 ~ 학회지
본 치험례의 환자는 한 달 가량 종일 지속되는 전신
다한증을 앓았으나 입원 시 태극침법을 이용한 침 치
료와 심리상담 이후 다한증이 입원 시의 VAS 10에서
VAS 3으로 완화되었으며, 다음날부터 흉부 냉감이 소
실되고 기침과 객담 증상도 점차 완화되어 입원 3일만
에 퇴원하였다. 30일간 추가로 한약을 복용하고 퇴원
2개월 후 추적관찰 하였을 때 주소증의 호전 상태가
유지되었으며, 심리적으로도 명절 제사를 지내면서
죄책감과 같은 부정적 감정보다는 감사함을 더 많이
느꼈음을 확인하였다.
본 증례는 원인 질환 파악을 위한 검사와 치료를
빠짐없이 시행하지 못하고 다빈도 질환에 대한 검사
및 배제 이후 임상적 추정을 통해 원발성 전신 다한증
으로 판단하였다는 한계가 있지만, 심리적 스트레스
로 인한 원발성 전신 다한증을 주소로 하는 환자를
少陽人 脾受寒表寒病 結胸證으로 진단해 태극침
법과 심리상담을 활용하고 導赤降氣湯을 복용시켜
임상적 호전을 보인 사례로써 보고하는 바이다.
622 형방지황탕가미방으로 호전된 만성 신질환 소양인 환자의 변비 치험례 박상우1ㆍ문원경1ㆍ권미혜1ㆍ이의주2,* 20231231 ~ 학회지
신질환 이환 및 투석 시작 후 악화된 변비와 그에
동반된 복부 불편감, 식욕부진, 섬망 등을 호소하는
환자 1명에 대하여 소양인 비수한표한병 망음병 신한
복통망음우증으로 진단하고 형방지황탕가미방을 투
여하여 입원 당시 대비 증상의 개선을 NRS, Bristol
Stool Form Scale, 대변 횟수 및 양, 복부 X선 검사로
확인하였고 식욕 및 섬망 등 기타 부수 증상에 대해서
도 유의미한 호전을 보여 그 치료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621 소양인 족번열에 대한 숙지황고삼탕 치험 1례 권미혜1ㆍ이준희2,* 20231231 ~ 학회지
환자는 숙지황고삼탕을 복약하면서 음허오열병험
증 증상 중 오열에 해당하며 가장 주된 호소증이었던
야간의 발 열감과 그에 동반되는 저림 및 통증에 큰
호전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소양인 음허오열병험증
진단 기준 중 ‘열감으로 땀이 나거나 수면 중에 식은땀
이 난다’, ‘열감으로 땀이 난 후 오한이 든다’, ‘잠들기가
어렵거나 수면 도중에 자주 깬다’, ‘쉽게 피곤해진다’
에 해당하는 증상도 있었으나, 숙지황고삼탕을 복용하며 가슴의 답답함이 먼저 사라지고 이후 발의 열감
이 점차 크게 호전되면서 한출 및 한출 이후의 오한이
사라졌고, 비록 입면시간은 계속 길었으나 수면 중
제반 컨디션이 호전되어 기상 후 피곤함이 훨씬 덜해
졌다고 하였으므로 숙지황고삼탕을 복용하며 대장청
양이 회복되고 신국음기가 보익되어 음허오열병험증
의 제반 증상이 호전되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단일 케이스이므로 근거가 부족하고 침
치료 및 부항 치료도 병행했으므로 숙지황고삼탕 단
독의 효과만을 보여주는 데는 한계점이 있다. 또한
환자는 수면 시 발생하는 열감을 호소하였는데 증상
이 발생할 때 DITI를 시행할 수가 없어 정량적인 평가
없이 환자의 자각적인 진술에만 의지하여 객관적인
평가가 부족하다. 또 환자의 소증 상 이전부터 수면
상태가 양호하지 않았는데 치료가 진행되며 수면 환
경은 많이 편해져서 입면할 때 훨씬 편안하고 기상
후에도 컨디션이 호전되었으나 여전히 입면시간이 길
다는 것을 완전히 치료하지 못했다. 환자는 역증에
해당하는 병증의 환자로 역증의 경우 치료기간이 길
고 특히 음허오열병은 심질(心疾)에 해당한다고 말한
만큼 향후 지속적인 증상 관리, 성정 관리 및 관찰이
필요하다8).
하지만 본 증례는 BFS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특히,
사상의학적으로 접근하여 치료한 첫 번째 보고이며
숙지황고삼탕을 그 주 증상인 오열에 적용한 첫 사례
이다. 특별한 진단 및 치료법이 묘연한 BFS에 대해
소양인 음허오열병험증으로 진단된 경우 숙지황고삼
탕을 활용하여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
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620 태음인 당뇨 환자의 조위승청탕가미방 치험 1례 한수지1ㆍ김채은2ㆍ유준상3,* 20231231 ~ 학회지
본 증례의 환자는 담배도 안 피우며 술이나 커피
같이 혈당을 증가시킬 기호식품도 하지 않는 편이나,
본인의 식이 조절에 한계를 느껴 적극적인 한방치료
를 원하였다. 이에 약 5달간 양약 처방 없이 주 2회
침치료와 조위승청탕가미방을 1일 세 번 복용한 결과
당뇨병 관련 수치 등이 개선되었다. 추후 잘 설계된
임상연구를 통하여 사상체질에 따른 치료가 적극적으
로 활용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