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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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연구제목 연구자 연구기간 발표실적
내용
595 일반 인구집단의 사상체질에 따른 수면의 질 및 신체활동량과 복부비만과의 연관성 정경식#ㆍ임수은#ㆍ김호석ㆍ이시우ㆍ백영화* 20220930 ~ 학회지
본 연구는 체질별로 복부비만과 수면의 질, 신체활동량 사이의 연관성이 있음을 밝혔으며, 복부비만의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체질에 따른 맞춤형 생활습관 양생법이 필요하다는 근거를 제공한다. 또한 본 연구 결과를 높은 수준으로 확정 짓기 위해 양생법을 적용한 중재연구나 장기간 코호트 연구 디자인으로 향후 연구가 수행되기를 기대한다.
594 비만에 대한 사상의학 임상연구 동향 분석 이슬1ㆍ박지은2ㆍ채한3ㆍ이정윤4,* 20220930 ~ 학회지
본 연구를 통해 1998년부터 2021년까지의 비만 또는 복부비만을 대상으로 한 사상의학 관련 임상연구 논문을 분석함으로써, 기존 연구가 사상체질이 비만의 위험인자가 되는지, 비만의 병태생리에 체질별 특이성이 있는지, 체질별 비만에 영항을 주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비만의 치료와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체질적 접근의 유효성에 대한 주제로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사상의학의 고유한 특성이 연구 설계에 충분하게 반영되지 못한 한계점이 있었다.
첫째, 비만의 비율이 높은 태음인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벗어나 사상인의 체형기상을 고려한 상·하체 비만, 마른 비만 등의 체질별 새로운 분류 체계로 범위를 확대하여, 연구대상자를 소양인과 소음인으로 넓힐 필요가 있다. 둘째, 대사량을 올리고 식욕억제를 유도하는 획일적인 비만치료에서 체질별 정신상태의 안정와 소증의 개선을 통한 다각적인 비만치료로 발전시켜 사상인의 성질재간과 소증의 개념을 반영한 연구설계의 중재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 셋째, 체질과 무관하게 사용된 태음인 처방에서 벗어나 각각의 체질 처방을 이용한 연구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
2012년 이후로는 해당 분야의 연구가 감소하고 있어 추가적인 성과가 더뎌지고 있다. 비만에 대한 체질의학적 접근은 현재 점차 정밀하게 유형화되고 있는 비만 치료 분야에 접목되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건강보조식품의 과잉과 식욕억제제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비만시장에서 전인적인 관점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줄 것이다. 이에 비만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체질의학적 접근의 강점이 충분히 반영되어 설계된 임상연구들이 향후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593 비정형파킨슨증후군 태음인의 어지럼증과 보행장애 치험례 박지은1ㆍ김국화1,2ㆍ이슬2ㆍ이용재3ㆍ이정윤3,4,* 20220930 ~ 학회지
4주간의 입원 치료를 시행하면서 UMSARS와 MDS- UPDRS 평가에서 호전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추적관찰을 시행하지 못하여 치료 효과의 유지 여부 및 유지 기간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단기간의 사상의학적인 치료로 비정형 파킨슨 증후군 환자의 운동성 증상과 비운동성 증상에서 호전시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비정형 파킨슨 증후군과 같은 중증난치 질환의 한의치료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향후 데이터의 축적과 더불어 체계적인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592 태음인 당뇨 환자의 열다한소탕가미방 치험 1례 한수지1?안다영2?유준상3,* 20220630 ~ 학회지
9달이란 장기간 양약 처방이나 침구치료 없이, 熱多寒少湯加味方의 1일 두 번 복용으로 당뇨병 관련 수치를 개선시켰다. 麻黃이 없는 처방과 生活 관리만으로 체중도 90에서 81로 약 10kg 감소했는데, 본 증례만으로 같은 증상과 병증의 치료를 일반화할 수는 없다. 음식이나 운동 등 생활관리로도 조절이 가능할 수 있으므로 한약의 효과인지 확신하지 못함은 한계다. 다만 당뇨병을 四象醫學的 접근만으로 치료한 연구가 부족한 바, 당뇨병에 대한 사상의학 연구 중 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1편11의 연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당뇨병성 신증6, 궤양7-10 등이 병발된 경우거나 한방 치료 후 증상 경감된 바 있으나 양약 복용은 지속하였다. 본 증례의 경우 초기 당뇨에 당뇨약을 중단하고자 하는 경우 사상처방인 熱多寒少湯加味方으로 효능을 보여 의미가 있다. 추후 당뇨병을 대상으로 대조군이 설계된 임상연구를 통하여, 사상체질에 따른 당뇨관리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환자들의 부담도 덜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