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공지

포토뉴스

“ICMART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발표 도전하기” 워크샵 진행 현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대한한의학회
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3-25 14:53

본문

e8a06aa91de14a4f4e5efaa3493b3c04_1711345950_8367.jpg
e8a06aa91de14a4f4e5efaa3493b3c04_1711345951_646.jpg
e8a06aa91de14a4f4e5efaa3493b3c04_1711345952_8138.jpg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24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소재 스페이스쉐어에서 국제학술대회 포스터발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리는 ‘제37회 ICMART 국제학술대회’에서 증례보고 포스터 발표를 희망하는 한의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진행에 앞서 김경한 교육이사(우석대 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ICMART 국제학술대회를 간단히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동기를 유발했다.

 

ICMART는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학술단체로, 전세계 침술 관련 단체를 대표하는 기관이다. 매년 유럽 각지에서 침구 관련 국제학술대회 개최 및 정규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한의학회는 2019년 정식 회원학회로 승인된 바 있다. 현재 약 80여 곳의 회원단체가 가입해 약 3만5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규모있는 학술대회로 알려져 있다.

 

이날 김경한 교육이사는 포스터 작성 방법을 비롯해 포스터 디자인, IRB 승인, 발표 등 작성 시 필요한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했다.


김경한 이사는 “증례보고는 모든 연구의 시작점으로 가장 낮은 근거수준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면서 “해외에서는 침, 뜸, 부항 등 한의학적 치료방법이 새롭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도구로 제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의학은 개인별 맞춤치료로 같은 증상이라도 변증에 따라 다른 치료방법을 적용할 수 있기에 무작위 대조시험을 철저하게 수행하기 어려운 편”이라며 “이에 따라 환자의 상태를 자세히 설명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시하는 증례보고가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증례보고는 이전에 발표된 적 없는 새로운 질환, 부작용, 사례 등에 대한 보고를 의미한다”며 “이전에 유사한 질환에 유사한 치료를 진행한 증례보고가 있다면 새롭게 증례보고를 발표하는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과학적 연구방법 순서에 따라 작성


‘논문포스터’란 논문의 요약본으로 글과 그림을 적절히 배치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는 과학적 연구 방법의 순서와 동일하게 Introduction, Method, Result, Discussion, Conclusion 순서를 지킨다. 다만 학술지마다 축약하는 경우도 있는데, ICMART는 Introduction, Method, Result, Conclusion 를 순서대로 작성토록 하고 있다. 

 

먼저 Introduction에서는 환자가 가진 질환이나 이전 치료방법 등에 대해 간단히 서술하고, 이 증례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서술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배경과 관련된 이미지를 넣고 싶은 경우에는 자유롭게 이미지 사용이 가능하다.

 

증례에서는 환자의 연령, 성별, 주소증, 과거력 등 설명을 덧붙인다. 진단명 및 진단에 대한 근거가 있을 경우 포함하고, 주요한 내용 위주로 간단히 서술한다. 관련 사진으로는 영상검사 사진을 삽입해도 좋고, 환자 상태 설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미지 자료도 첨부 가능하다.

 

사용한 치료(Intervention)에 대해서는 자세히 서술하는데, 표나 그림을 사용해도 좋고 필요 시 사진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치료 결과(Result)는 평가방법, 전-후 결과 차이 등은 표로 나타내거나, VAS 등 숫자를 이용하는 평가척도의 경우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다. 예를 들면 안면신경마비환자의 얼굴 변화나 척추 X-ray, 피부과 환자 환부 등 사진으로 치료경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경우에는 사진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결론에서는 증례에서 얻을 수 있었던 내용에 대해 간단히 서술하고, 증례의 한계점과 앞으로 허떤 연구가 이뤄져야할지에 대한 내용을 추가한다.

 

마지막으로 포스터를 작성하면서 참고했던 문헌들을 일정한 형식에 맞춰 붙이고, 전체 치료 과정을 나타내는 타임라인이나 환자의 실제 반응 등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추가자료가 있다면 첨부해도 좋다.

 

이와 함께 김경한 이사는 “포스터 디자인은 시각적 경로를 고려해 배치하고, 텍스트보다는 그림과 도표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 좋다”면서 “포스터에 다 담아내지 못한 정보나 동영상은 QR코드로 만들어 활용해도 된다”고 포스터 디자인 팁도 함께 공유했다.

 

한편 한의학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의사들이 국제학술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한의학 연구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의신문 전문 : https://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7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