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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한의학회 시스템 회무 마찰 해결 새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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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398회 작성일 11-02-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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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회 시스템 회무 마찰 해결 새 모델

김성수 대한한의학회장이 지난달 1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김기현 직무대행은 이달 26일 개최되는 회장 보궐 선거시까지 회무를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달 25일 한의협회관 추나홀에서 제3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학회 인준 및 평가를 비롯 평의원총회에 상정될 안건 등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해 진행됐던 총 38건의 민원·의료분쟁 관련 학술적 자문을 담은 ‘2010 민원 관련 백서’를 발간, 관련단체에 배포하는 등회무공백에 따른 리스크 최소화에 나섰다.

여기서 나온 개념이 이른바 시스템 최적상태(System Optimum)다.
시스템 운용이란 爲人設官식 운용에서 벗어나 매뉴얼에 창의성을 살리는 회무를 말한다.

예컨대 이날 준회원학회 인준 심의에서 △척추진단교정학회 △대한한방알레르기및면역학회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한방레이저학회 등 4개 학회가 준회원학회로 인준되고 대한병인학회와 뇌척주기능의학회 등 2개 학회는 인준을 받지 못한 것도 시스템 운용방식이 아니었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결과였을 것이다.

즉 시스템이 움직이는 회무란 어정쩡한 중간 타협이나 회무 회피가 아니라 불안정한 회무공백속에서도 최선의 상태를 시스템으로 이끌어 내는 역동성을 의미한다. 

곧 학회의 신임 회장이 인선될 것이겠지만 분명한 것은 시스템 운용만이 마찰이나 갈등을 줄이는 회무방식인 것만은 분명하다.
강환웅 기자  
[khw@akomnews.com]

출처 : 한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