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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_신년사]조화와 협력의 을유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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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라인
댓글 0건 조회 10,083회 작성일 05-01-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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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박 동 석 대한한의학회 회장
조화와 협력의 을유년 기대

희망의 을유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전국의 모든 회원과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 건강이 충만하심과 아울러, 뜻하시는 모든 바람이 성취되는 축복의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경제환경으로 인해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였다고 생각되고 아쉬움도 컸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한의학회는 30개 정회원 학회와 10개의 준회원 학회의 구성원들의 도움으로 많은 변화를 일구어 내었습니다.

전국한의학학술대회와 2회의 기획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대한한의학회 학술상, 한의학술용어제정사업, 기초한의학 육성발전에 관한 연구 및 의료용구 표준화 기초연구 등을 통하여 한의계 학술활동을 후원하였고, 연간 4회의 대한한의학회지를 발간하여 한의계의 학술적 의사소통의 창구를 마련하는 등 2004년 한 해는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한의학의 국제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일본침구학회, 일본 동양의학회, 한중학술대회, ICMART, WFAS 등의 학술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전일본침구학회에서는 양 학회가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기로 하여 2004년 일본 지바에서 한일 워크샵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WFAS에서는 대한침구학회가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이사국으로 선임되었으며, 대표단 중에서 집행이사가 선출되는 개가도 이루었습니다.

을유년 새해에는 이러한 소중한 성과와 한의계의 화합과 조화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10월경에 한국이 ISOM 회장국으로서 주최하는 ICOM을 비롯한 크고 작은 많은 행사에 학회가 적극 참여할 것이며, WHO가 주관하는 질환별 가이드라인 제정 등 한의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들이 진행될 예정으로 있어, 그간 보여주셨던 회원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애정이 더욱 요구되는 한 해라고 생각됩니다.

을유년 새해에 저희 한의학회는 비록 작은 걸음이더라도 원칙대로 쉼 없이 한의학의 발전과 우리회원들에게 기여하는 방향으로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